광주시, 강소농 자율모임체 활성화

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꿈이 있는 농촌,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强小農) 육성’에 발 벗고 나섰다.

‘강소농’ 육성 사업은 기존의 단순 교육 방식을 벗어나 농업경영체 스스로 개선 목표를 설정해 이를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올해 상반기에만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내 손으로 짓는 비닐하우스’, ‘블로그를 통한 고객관리’ 등 강소농 경영 역량강화를 위해 18회에 걸쳐 400여명의 교육을 마쳤다.

광주시 강소농가들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지난 6월 강사중심의 일방적 교육 방식이 아닌 농업인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참여식 실천학습을 위해 자율모임체를 구성하는 열의를 보이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강소농 자율모임체가 창의적 노력으로 경영혁신을 이뤄내는 우수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소농 관련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팀(031-760-2248)으로 하면 된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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