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엔터미디어 미디어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1박2일' 비키니 미녀 논란, 유호진 PD "불편했다면 죄송" 사과

승인 2014-07-28 15:29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기자페이지

'1박2일'의 유호진 PD가 지난 27일 방송분에 등장한 비키니 미녀 출연 논란과 관련해 해명했다.

28일 유호진 PD는 한 매체를 통해 "오해의 소지가 있었던 것 같다. 시청자들이 불편했다면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는 "멤버들이 모두 남자이기 때문에 피서지에서 누구나 꿈꾸는 로망을 그린 것이고, 여성을 상품화할 의도는 없었다"며 "제작진의 의도가 어떠했든 결과적으로 불편하게 비쳤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앞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편안한 방송을 할 것"이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피서지에서 생긴 일'이라는 콘셉트로 강원도 해수욕장으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복불복 대결에서 승리한 멤버들은 비키니 미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대결에서 진 멤버들은 개그우먼 오나미, 김혜선과 함께 벌칙을 받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이 부분에 대해 여성을 상품화했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1박2일 유호진 PD 사과, 좀 논란이 될 만했어", "의도는 아닌 건 알지만 오해의 소지는 충분해", "콘셉트 자체는 좋았는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1박2일 유호진 PD 사과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관련기사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