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무 박유천, 영화 해무로 브라운관 떠나 스크린 첫 나들이 … ‘부담 크다’

해무 박유천,  영화 해무로 브라운관 떠나 스크린 첫 나들이 … ‘부담 크다’

JYJ 멤버 박유천이 드라마에 이어 스크린에 데뷔했다.

내달 13일 개봉하는 영화 ‘해무’에서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진행된 영화 ‘해무’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심성보 감독과 박유천, 김윤석, 한예리, 문성근, 김상호, 이희준, 유승목 등 출연 배우가 한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날, 관심을 받은 사람은 역시 박유천이었다. 그동안 박유천은 2010년 드라마 성균관스캔들에서 이선준, 2012년 옥탑방 왕세자 이각, 2014년 쓰리데이즈 한태경 등 드라마에서 굵직굵직한 역할을 맡아오며 연기 영역을 넓혔다.

하지만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물론 지난 2012년 백창주 감독의 ‘더 데이’라는 영화의 주연을 맡았지만, 극영화라기 보다는 그룹 JYJ의 세 남자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에 가까웠다.

이날 영화 ‘해무’를 통해 스크린 신고식을 치르게 된 박유천은 “나도 오늘 영화를 처음 제대로 봤는데 보는 순간까지 부담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유천은 “오늘 영화를 보고 나니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 많은 생각이 떠오를 것 같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들을 실어 나르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해무는 내달13일 개봉한다.

박광수기자 ksthink@kyeonggi.com

사진 = 해무 박유천, 영화 ‘해무’ 기자간담회서 박유천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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