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8일부터 8월 1일까지 지역 내 10개 초등학교에서 초등생 200명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미래 과학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학교로 가는 여름방학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송포초,저동초 등 모두 10개 학교에서 학교 당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 참가신청를 받아 선정하며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적으로 접수해 운영한다.
수업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 과학실험과 체험으로 이뤄지며 항공대학교에서 전담한다.강사는 이공계 졸업 후 대학·연구원 등에서 강의·연구경험이 있는 우수한 석학으로 구성된다.
교육은 5일간 매일 2시간씩 진행된다.
이와함께 공교육의 부족한 과학체험을 채워주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인 ‘고양시 생활과학교실’ 사업도 복권위원회 후원과 항공대학교와의 관학협력을 통해 운영된다.
올해 고양시 생활과학교실은 28개동 주민센터 47개반과 16개 복지시설 16개반으로 모두 63개 반 1,260명(반별 20명 정원)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매주 1회 50분간 수업하고 있다.
수강생 모집은 각 동 주민센터에서 3·6·9·12월에 문화센터 수강생 접수일정에 따라 선착순 방문 접수한다.
생활과학교실 담당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서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험을 통해 과학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생활과학교실의 인기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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