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제조업 경기가 2개월째 하향국면을 보여 8월 경기 전망도 빨간불이 켜졌다.
30일 한국은행 인천본부의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중 인천지역 제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69로 전월(71)대비 2p 하락했다. 지난 5월 최고치(84)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유형별로 7월 내수기업은 전월과 같은 64를 유지했지만, 수출기업은 10p나 급락했다.
규모별로 중소기업은 1p, 대기업은 7p 하락했다. 특히 8월 업황 전망치도 전월(70) 대비 2p 하락한 68로 조사됐다. 8월 매출BSI와 생산BSI도 각각 87, 86으로 집계돼 전월에 비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신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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