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병원(의료원장 유희석)은 외국환자 유치의 척도가 될 수 있는 의료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CI)의 인증을 재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지난 2011년에 이어 두번째로, 경기도내 최초다.
아주대병원은 JCI 위원들의 현장평가에서 리더십 분야와 전반적인 의료의 질, 환자안전 관리체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특히 국제환자안전목표, 환자권리, 임상연구 부문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얻었다.
유희석 의료원장 겸 병원장은 “JCI 재인증은 아주대병원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적 측면에서 국제 표준 의료기관임을 다시 확인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도내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CI는 미국에 본부를 둔 국제 의료기관평가 기구로, 1998년 전 세계적으로 환자진료의 질과 안전을 개선하고자 설립됐다. 현재 660여개의 국내·외 의료기관이 인증을 받았다.
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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