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안전 가이드북’ 보급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재난재해 등 행동요령 실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인환) 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에서 자주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처법을 익힐수 있는 ‘사회적기업을 위한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 보급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안전가이드북은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해 기업들의 생산성을 높이고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작됐다.

책자에는 지진, 화재, 전기, 태풍·호우, 식중독, 뇌전증,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재난 및 사고에 대한 행동요령을 삽화와 함께 설명해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기억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 가이드북은 고양시 사회적기업과 더불어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120여곳에 무료로 배포되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내려받아 사업장에서 비치해 활용할 수 있다.

김인환 원장은 “사회적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사회적기업부터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최고의 가치로 존중하는 안전보건경영을 실시하고 범국민적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양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의 근로환경과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계획이며, 하반기에 있을 사회적기업 종사자 대상 직무교육에도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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