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마지막회 시청률 1.7%… 서인국·이하나 열연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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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나와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열연이 빛난 드라마 '고교처세왕'이 막을 내렸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 마지막회는 시청률 1.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를 기록하며 종영됐다.

'고교처세왕'은 공부와는 거리가 먼 18세 고교생 아이스하키선수 이민석이 어느 날 갑자기 영문도 모른 채 10살 연상의 독일 유학파 수재인 형 이형석을 대신해 기업체 본부장 행세를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1회 시청률 1.5%로 시작해 11-12화에서는 1.9%까지 오르는 등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캐릭터와 완전히 일체가 돼 화면 안에서 자유자재로 노는 서인국은 이민석과 어설프게 이형석 흉내를 내는 이민석, 그리고 진짜 이형석의 1인3역을 해내며 대체 불가능했다는 시청자들의 호평까지 받았다.

또한 2년여 만에 연기를 재개한 이하나도 매사 기운 없고 사소한 것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엉뚱한 '진상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예쁜 척을 전혀 안 하는 데도 사랑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오는 18일부터 '마이 시크릿 호텔'이 방송된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고교처세왕 마지막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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