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혁신학교’ 2018년까지 40곳 운영

시교육청, 10월 혁신학교 준비교 공모… 12곳 지정

인천시교육청은 오는 2018년까지 인천형 혁신학교 40곳을 지정·운영키로 했다.

시교육청은 13일 이청연 교육감의 공약에 맞춰 인천형 혁신학교의 특색과 행정·재정지원 방안, 연차별 계획이 담긴 ‘2014 혁신학교 정책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추진 계획을 보면 인천형 혁신학교의 특색은 혁신학교가 지역교육의 거점이 돼 그 성과를 주변 학교로 확산하는 동시에 예방적 기초학습과 문화교육, 창의성 중심의 미래형 학력신장을 함께 도모한다.

또 원도심 지역에 교육혁신지구 지정과 혁신학교 정책사업을 우선 추진해 혁신학교를 원도심 교육 활성화의 핵심 키워드로 삼을 전략이다.

특히 오는 10월 혁신학교 준비교를 공모·심사해 12곳을 지정한 뒤 이 중 10곳을 내년에 혁신학교로 최종 지정·운영하는 등 오는 2018년까지 혁신학교를 40곳으로 늘릴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혁신학교 준비교에는 1개교당 500만 원이 지원되고, 혁신학교로 지정되면 1개교당 1억 원 내외를 지원키로 했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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