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조 8천812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했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본예산 2조 6천942억 원보다 6.94%(1천870억 원) 증액된 2조 8천812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에서 증액된 1천870억 원에는 ▲지방채 차환 1천12억 원 ▲교육부 사업 및 국채사업 등 특별교부금 예산 500억 원 ▲인건비 250억 원 ▲무상급식 105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시교육청의 재정 상태가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지방채를 이자율이 낮은 곳으로 옮기는 등 추경에서도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자유학기제와 다목적강당 증축 등 교육현장에 필요한 예산에 특히 신경 써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안은 오는 22일 인천시의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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