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전국 비, 벼락과 돌풍 동반한 200mm이상 국지성 호우

▲ 사진=모레까지 전국 비, 경기일보DB

‘모레까지 전국 비’

오늘부터 모레까지 전국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200mm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이날 아침 제주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남해안에 확대돼 밤 늦게 그 밖의 전국적으로 가을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또 이날 오후부터 다음날인 3일 오전 사이에는 남해안에, 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 늦게 남해안에도 호우특보가 내려지고 내일 아침에는 수도권과 강원도, 충남 일부 지방에도 호우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전국적으로 50~120mm로 중부지방에 많은 곳은 20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모레 낮에 모두 그치겠고 연휴 전날인 금요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을 되찾을 전망이다.

한편, 모레까지 전국 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모레까지 전국 비, 바야흐로 가을비로구나”, “모레까지 전국 비, 이제 더위는 끝난 듯”, “모레까지 전국 비, 추석연휴 전에 그쳐서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사진=모레까지 전국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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