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22일 휴대전화기 매장에서 일하면서 휴대전화기 100여 대를 빼돌린 혐의(업무상횡령)로 A씨(27)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2년 8월 27일부터 올해 5월 19일까지 인천시 서구의 한 휴대전화기 매장에서 점장으로 일하면서 휴대전화기 191대(시가 1억 7천만 원 상당)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빼돌린 휴대전화기를 타인 명의로 임시개통한 뒤 유심 칩을 뺀 상태의 중고 휴대전화기로 되판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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