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검열논란에 사이버 망명... '텔레그램 앱스토어 1위'
국내 사이버 검열 논란과 관련하여 사이버상 허위사실 유포자 강력 처벌하겠다고 검찰이 밝힌 뒤 텔레그램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텔레그램은 독일에서 개발한 모바일 메신져 무료앱으로 스마트폰, 테블릿PC, 데스크탑, 웹 등 모든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공식적인 한글은 지원되지 않으며 별도 한글화 방법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한글사용 불편에 불구하고 최근 4일간 무료 앱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면서 많은 사용자들이 사이버 망명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 메신져 프로그램 개발 목적은 완벽한 보안을 기반으로, 상금 20만달러를 걸린 해킹 콘테스트를 진행하였으나 아직 우승자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보안을 자랑하고있다.
국내 모바일 메신저 사이버 검열 논란이 커진 상황에서 개인 사생활 침해를 받고 싶지 않은 많은 사용자들은 대화내용이 저장되지 않으면서 보안이 강력한 메신져로 옮겨가는 이른바 '사이버 망명'을 하고있다.
사용자들이 이런 반응에 검찰은 당혹스런 반응을보이고 있다. "카카오톡 같은 SNS는 사적 공간인 만큼 고소·고발이 들어오지 않는 한 검색하거나 수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 텔레그램 사이버 망명 급증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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