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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 나눔천사와 함께하는 희망 한마당
사회복지 유공자 격려… 다양한 체험 행사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해 수원지역 사회복지인들의 잔치가 펼쳐졌다.

시는 30일 장안구 만석공원에서 ‘제15회 수원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 나눔천사와 함께하는 희망 한마당’을 개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일을 다하고 있는 사회복지 유공자와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관내 기업체 및 유공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수원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수원시사회복지사 협회가 공동주관하고 이마트·삼성전기 등 관내 민간기업체가 후원했다.

행사장에는 수원지역에 소재한 각 분야별 기관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희망나눔 무료체험(한지공예·방향제 제작·페이스페인팅·네일아트 등) 부스와 사회복지기관이 갖는 역할과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등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 ‘위기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물품 전달식’도 함께 펼쳐져 삼성전기, 이마트, LCD 부품 전문업체 이라이콤 등 관내에 소재한 민간기업들의 성금기탁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포장 훼손 등으로 전시가 어려운 대형매장 상품을 절반가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이마트 알뜰 생필품 판매금이 사회복지협의회에 전액 기부됐으며, 삼성전기에서는 부스 체험을 실시한 시민들에게 안전우산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행사 기획단계에서부터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동일한 눈높이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일선현장의 사회복지인들을 격려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자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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