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포토]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정유미,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자태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정유미,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자태

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는 일본 톱스타 와타나베 켄과 한국 배우 문소리가 사회로 나선 가운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는 송일국, 기태영, 정재연, 정우성, 이솜, 조정석, 탕웨이, 김새론, 차예련, 클라라, 윤계상, 이하늬, 최우식, 조재현, 박성웅, 김향기, 김남길, 유지태, 고아성, 이정현, 김보성, 안성기, 한예리, 김희애, 수현, 김새론, 구혜선, 조민수, 엄정화, 박해일, 김규리, 도지원, 이현우, 손현주, 박서준, 류현경, 강예원 등 국내외 배우와 감독 등 유명 영화인들이 참석해 5천여 석의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특히 늘씬한 몸매를 돋보이게 하는 여배우들의 화려한 드레스는 그대로였지만 지나친 노출을 자제하고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방향이어서 호평이 쏟아졌다.

영화제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의 개막 선언이 이어진 이후 오후 8시부터는 영화제의 얼굴인 개막작 '군중낙원'(Paradise in Service)이 상영됐다.

'군중낙원'은 대만의 도제 니우 감독이 연출한 작품으로 1960∼70년대 대만에서 군 생활을 한 아버지 세대의 추억을 반추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총 10일간 영화의전당 등 해운대와 중구 남포동 일대에서 열린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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