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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황영희, 이유리 위해 오연서에 '애걸복걸'

승인 2014-10-05 13:11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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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에서 황영희가 오연서에게 도움을 청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는 도혜옥(황영희)이 도보리(오연서 분)에게 연민정(이유리 분)을 도와달라고 사정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연민정은 비슬채 식구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키게 됐고, 회사에서도 연민정의 지난 범행이 폭로되는 등 위기에 처했다.

또한 연민정은 문지상(성혁 분)을 살해하려 했던 혐의로 처벌을 받을 상황에 빠졌다.

그러자 도혜옥은 장보리를 찾아가 무릎을 꿇으며 "비술채 식구들과 너희 시댁 식구들 알면 비단이 찬밥신세 되는 건 시간문제고 민정이 이제 임신했는데 그건 어쩌냐"며 "너한테 평생 못할 짓 한 거 안다. 내가 천벌 받을 일 한 거 안다. 너희 엄마한테 부탁해서 우리 민정이 좀 살려줘라. 민정이 살릴 사람은 너밖에 없다"고 애절하게 부탁했다.

이어 "민정이 잘못되면 나도 이 세상에 못 산다"고 울부짖어 눈길을 끌었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왔다 장보리 황영희, 참, 그래도 안타깝네", "그동안의 악행을 생각해야지", "아무리 딸이라지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왔다 장보리 황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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