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자동탑승권 발급 서비스 재개

홈페이지 등은 고객 불편 여전

대한항공은 새 예약·발권 시스템 전환 여파로 중단된 자동 탑승권 발급 서비스(본보 9월 24일 자 7면)를 이달 중 재개한다.

하지만, 홈페이지 등 다른 서비스 정상화 시점은 여전히 미지수여서 고객 불편은 계속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1일부터 중단된 자동 탑승권 발급 서비스(키오스크)를 7일 김포공항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인천과 제주 등 다른 국내공항 키오스크를 정상 가동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앞서 새 예약·발권 시스템과의 연동 불안으로 키오스크 가동이 중단돼 모든 고객이 공항 카운터로 몰리면서 큰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자동 탑승권 발급 서비스와 함께 개편된 홈페이지는 여전히 각종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는다. 현재 홈페이지는 기존에 가능했던 여정 변경과 좌석승급 보너스 항공권 예약·발권, 국제선 환불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신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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