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김찬영)는 우만동 반도빌라에 산수경로당을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산수 경로당 회원을 비롯한 김찬영 팔달구청장과 시ㆍ도의원, 지역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가해 산수 경로당의 개소를 축하했다.
그동안 우만1동 지역은 인근에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어 그동안 어린이공원 등 노출된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삼삼오오 모여 낮 대부분 시간을 보내며 열악한 환경에서 노후를 지내 왔다.
이에 지속적으로 경로당 신설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경로당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 건물 임대차 계약 후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통해 30여명의 회원 어르신들의 쉼터가 마련된 것이다.
김찬영 팔달구청장은 “그동안 열악한 환경 속에서 힘들게 보내셨는데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에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고 뿌듯하다”며 “수원시의 노인복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