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어선 불법조업 단속 세월호 이전 수준 강화

해양경찰청은 오는 16일부터 중국 어선의 본격적인 조업이 시작됨에 따라 서해·남해안 해상을 비롯해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을 세월호 참사 이전 수준으로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해경은 서해 NLL 인근 해상에 꽃게 어장이 형성됨에 따라 중국 어선이 몰려들 것으로 보고 특공대와 고속단정을 연평도에 배치하고 경비함정 1척을 백령도·소청도 인근 해상에 배치해 중국 타망어선의 불법조업 의지를 사전에 차단키로 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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