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미녀와 야수

성인 또는 어린이라면 누구나 유명한 월트디즈니의‘미녀와 야수’를 알고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미녀가야수와 사랑에 빠져 세상의 편견을 뚫고 사랑을 극복한다는 아름다운이야기다.

하지만 지금 현재 우리 주변의 ‘미녀’는 옛날과 그대로이나 ‘야수’는 이미 변한지 오래다.

연일 보도되는 성폭력 범죄들과 우리를 더욱 가슴 아프게 만드는 죄책감 없는 범인의 모습 등 그야 말로 우리가아는 사전 그대로의 ‘야수’가 우리 근처 어딘가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가슴을 졸이는 상황까지 온 것이다.

성폭력 중 절반이상은 오후 8시에서 새벽 4시 사이에 집중되는 만큼 심야나 새벽에는 인적이 드문 곳 등위험한 곳을 가지 말아야 한다.

늦은 시간에 이동할 경우, 차량 번호나 도착시간 등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알려 문제가 발생시 신속히 발견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 원룸촌 등 대항이 취약한 여성들을노리는 경우가 많은 만큼, 혼자 사는 여성들은 철저한문단속과 함께 항상 주변 사람들과의 연락체계를 갖추고 방범시설을 중요 고려 요소로 포함시켜 선택해야할 것이다.

김종민 이천경찰서 생활안전계 경장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