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 태풍 '봉퐁'. '초속 20m' 강한 비바람 동반 … 각별한 주의 당부

'제19호 태풍 봉퐁'

중형 태풍 '봉퐁'. '초속 20m' 강한 비바람 동반 … 각별한 주의 당부

제19호 태풍 ′봉퐁′이 북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9일부터 14일까지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예측된다. 

9일 기상청에 ′봉퐁′은 강도 ‘매우 강’에 중형 규모를 유지하면서 필리핀 동쪽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1일 일본 오키나와 동쪽 해상을 지나 13일 일본 규슈 남쪽 해안까지 올라올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11일 제주도와 영남지역부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13일에는 전국이 강한 바람과 함께 영남, 강원영동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특히 14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 지역에는 순간 최대풍속이 초속 20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제19호 태풍 봉퐁(VONGFONG)은 말벌을 의미한다.

사진 = 제19호 태풍 봉퐁, 연합뉴스(기사내용과 사진은 아무련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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