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를 찾고 싶지만 막막한 이들이 많다.
무료로 교육을 진행하는 온라인 교육과 정부 지원, 취업박람회에서 길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해외 진출을 꿈꾸는 청년, 취업 희망 여성 등이 저렴한 비용을 들어 취업 기회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장(場)을 찾아봤다.
■해외 진출 꿈꾸는 자…코트라 ‘글로벌 취업상담회’
KOTRA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30~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4 글로벌 취업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사전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에게 1대 1 채용면접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계 3대 크루즈 업체인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라인(NCL), 세계적인 헤드헌팅 업체 싱가포르 JAC 리쿠르트먼트, 글로벌 호텔업체 리츠칼튼 등을 비롯해 건축, 기계, ICT 등 다양한 업종의 해외 기업 140여 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에서는 1대1 채용면접 외에도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세미나, 싱가포르 해외취업설명회, 중동지역 대학교수 채용설명회 등이 열려 구직자들이 해외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제공된다.
채용상담 서류접수는 오는 19일까지이며, KOTRA 잡페어 홈페이지(www.kotrajobfair.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총 340개 과정 무료 여성 온라인 취업교육 ‘꿈날개’
여성취업 전문 사이트인 꿈날개(http://www.dream.go.kr)에서는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업상담, 취업 추천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여성 취업을 위한 다양한 모든 온라인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강좌는 IT 분야 86개, 여성취업분야 186개, 여성창업분야 68개 총 340과정이 있으며, 온라인 취업상담을 신청하면 취업연계도 가능하다.
온라인 커리어 상담사와 구직자가 1대1로 매칭돼 취업가능성 진단부터 교육설계, 취업까지 무료로 지원해준다. 상품사진 촬영교육, 여성창업전문교육 등 강좌에 따라 오프라인 교육도 진행된다.
■ 직업훈련 받고 취업 한발짝 성큼 ‘내일배움카드제’
고용노동부에서 운영 중인 내일배움카드제는 대표적인 직업훈련교육 지원제도다. 직업훈련을 원하는 구직자에게 정부가 직업능력개발계좌를 발급해서 일정금액(200만원 한도)을 지원해 준다.
훈련비의 60~80%는 정부가 지원하고, 20~40% 정도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실업자를 포함한 구직자로 대학생이나 대학원생, 사업자등록이 된 사람, 직업능력개발훈련 참여 중인 사람 제외된다.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내일배움카드제 훈련 안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지역 고용센터를 방문해 구직등록 및 구직신청, 훈련상담 등의 과정을 거쳐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고용센터 (1588-1919) 로 하면 된다.
정자연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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