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다양성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 염태영 시장 사례발표
수원시가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생물종다양성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4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4 생물다양성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에 참석, 초청 사례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염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The Urban Nexus-생물다양성 통합하기’(지방정부 정상 라운드테이블) 패널 토론에 참석해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수원시의 노력’에 대해 발표했다.
염 시장은 이날 “수원시는 ‘생물다양성의 보전·회복·지속가능’이라는 목표 아래 자연환경 조사와 모니터링, 지역특수성을 고려한 자연자원의 보전과 복원, 생물다양성 가치의 확대를 위한 교육 등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생물종 다양성 실천계획’을 수립해 지역특성에 맞는 생물종의 보호와 관리에 힘쓸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생활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4 생물다양성 세계 지방정부 정상회의’는 생물다양성협약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와 중앙 및 지방정부가 함께 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행사로, 세계 지방정부 지도자, 생물다양성 전문가, 공무원 등 46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14일 양일간 개최됐다.
박수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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