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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워봇’ 판매 두달새 4천대 돌파

승인 2014-10-23 20:42
박민수 기자 kiry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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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야심 차게 내놓은 ‘파워봇(POWERbot)’이 출시 두 달 만에 국내 판매 4천대를 돌파하며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청소기보다 60배 강한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한 삼성 파워봇은 쓸어 담는 기존 로봇청소기(자사 기준)와 달리 진공 흡입 방식이 가능해 차원이 다른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파워봇은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며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과 가늘고 작은 장애물까지 감지해 회피하는 ‘풀뷰 센서’ 등 로봇청소기 특유의 기능성과 편의성을 두루 갖추고 있어 신혼부부와 맞벌이 가정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파워봇의 강한 흡입력과 스마트한 이동성, 사용편리성 등이 소비자의 구매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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