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고등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명숙)가 국화향기 그윽한 쌍우물 국화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개최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주민자치센터 작품 전시ㆍ발표회 및 ‘국화향기 그윽한 쌍우물 국화 축제’는 고등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4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지난 2003년부터 11년째 지속되면서 수원의 대표적 국화마을로 자리매김한 이날 축제에는 김찬영 팔달구청장과 김호겸 경기도의원 및 시의원 등을 포함한 다수의 내빈들이 참여하여 축하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는 서예, 생활분재, 토탈공예 등 작품전시와 스포츠댄스, 요가, 노래, 택견, 장고와 부채춤 등 다채로운 공연, 고등동 시립 어린이 어린이들의 귀여운 율동공연으로 진행해 많은 주민들이 자치센터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명숙 고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봄부터 동 주민센터 옥상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재배사업을 축제로 발전시켜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국화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기 및 고등동 발전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이 함께 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현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