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자출판의 동향과 미래비전을 제시할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가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3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전자출판협회, 킨텍스 공동 주관으로 국내 전자책 업계를 대표하는 리디북스, 북큐브네트웍스 등 전자책 유통사와 북잼, 아이이펍 등 전자책 전문 기업을 비롯해 종이책 기반의 살림출판사와 도서출판 북극곰 등도 전자책 콘텐츠로 출사표를 던졌다.
또 전자출판 업계를 육성하고 지원하고 있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등은 단일 참여가 어려운 중소 전자출판업계를 적극 지원하며, ‘이제, e-Book!’이라는 주제 아래 한자리에 모여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디지털 시대, 출판의 세계화를 모색하다’라는 주제의 국제 콘퍼런스에는 국제디지털출판포럼 사무총장 빌맥코이(Bill McCoy)와 중국 오주전파출판사 문화교류센터장 덩진후이(邓锦輝))가 연사로 참여해 한국 전자책의 영미 및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한 시의성 있는 조언을 할 예정이다.
그 밖에 도서관계, 학계, 출판계 관계자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전자출판 관련 세미나가 마련돼 있다.
부대 행사로는 ‘달빛조각사’의 남희성 작가, ‘닥터 프로스트’의 이종범 작가 등 ‘웹툰 작가와의 만남’, ‘올웹툰 하이라이트’, ‘디지털 캐리커처’, 전자책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상담회, 전자출판 대상 수상작 전시를 비롯해 e-Book 카페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업체와 참관객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014 디지털북페어코리아’는 글로벌 출판시장에서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등장한 전자출판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충족시키고, 독자들에게 전자책 독서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침체된 출판산업의 성장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참관객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아이패드 에어, 크레마, sam, 블루투스 미니스피커, 스마트폰 터치펜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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