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콘서트 티켓 판다고 허위 글 올려 돈만 받아 챙긴 20대 입건

인천 남동경찰서는 2일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허위 매물 글을 올려 돈만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A씨(25)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4일부터 6개월여 동안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명품 필기구, 콘서트 예매표 등을 판매한다는 허위 매물 글을 올려 B씨(26) 등 89명으로부터 1천300여 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이 돈으로 사설 스포츠도박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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