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회를 먹은 산악회 회원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6일 인천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께 중구 영종도의 한 모텔에 숙박 중이던 A씨(56·여) 등 10명이 구토 및 설사 증세를 호소, 출동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산악회 회원인 이들은 이날 오후 2시께 남동구 소래포구에서 회를 먹은 뒤 숙소인 영종도로 이동해 휴식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급성 식중독에 걸린 것으로 추정, 인천시에 이 같은 사항을 통보했으며, 시는 정확한 발병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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