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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송재림 "김소은 목욕할 때 사심 잠깐 품었다"

승인 2014-11-09 13:37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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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송재림'

배우 송재림이 '우결'의 가상 아내 김소은에게 사심을 품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이하 'SNL')에 메인 호스트로 출연한 송재림은 '금지옥엽' 코너에 출연해 신동엽과 함께 화제가 되고 있는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송재림에게 "김소은과 어떤 관계냐"고 물었고, 송재림은 "그렇지 않다. 그 프로그램의 PD를 잘 알지 않느냐"고 재치있게 반문했다. '우결'의 PD는 신동엽의 부인 선혜윤 PD다.

이에 신동엽은 아랑곳 하지 않고 "혹시 프로그램을 통해 욕구를 채우느나"고 물었고, 이들 들은 송재림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했지만 거짓말 탐지기는 거짓이라고 밝혀 전기 충격을 받았다.

결국 송재림은 "목욕할 때 잠시, 아주 잠깐 있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SNL 송재림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SNL 송재림, 완전 재밌었다", "SNL 송재림, 우결에서 김소은과 장난 아니던데", "SNL 송재림, 완전 매력 넘쳐"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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