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사랑장학재단, 대한민국 미래 278명에 ‘희망 장학금’

수원사랑장학재단은 10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사랑장학재단 제9기 하반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우봉제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장학재단 이사, 장학생과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재단은 장학생 278명에게 모두 1억74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으며, 중학생 120명과 초등학생 158명에게 각각 6천만원, 4천740만원을 전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 자리에 모인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는 말처럼 거시적이고 장기적 안목에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교육정책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사랑장학재단은 2006년 4월4일에 설립돼 현재까지 247억원의 기금을 확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상반기와 하반기로 연 2회 장학생을 선발하며 상반기에는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하반기에는 중학생과 초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 현재까지 4천817명에게 41억4947만1천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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