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도시락 반찬… 인스턴트 식품은 피해야

▲ 사진= 수능 도시락 반찬, 연합뉴스(해당 기사와 무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시험 당일 수험생들을 위한 도시락 반찬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2014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자 장홍준 군이 출연해 자신이 먹은 식단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홍준 군의 어머니는 "지극히 토속적이고 한국적인 음식으로 먹었다. 인스턴트 식품을 가급적 먹이지 않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인스턴트 식품에 들어있는 인공 첨가물은 뇌의 기능을 떨어뜨려 수험생에게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제품도 과민성 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불포화 지방의 일종인 DHA가 많이 들어있는 고등어나 기억력을 높이는 아세틸콜린이라는 물질의 원료인 레시틴 성분이 많이 함유된 콩을 도시락 식단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전해졌다.

이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능 도시락 반찬, 뭘 먹어도 소화 안 되지 않을까", "난 초콜릿 좋던데", "모두 좋은 성적 거두시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지원 기자 sj2in@kyeonggi.com

사진= 수능 도시락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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