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엣지'가 대량 생산으로 전환될 전망이다.
11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GSM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 엣지를 20개국에서 확대 출시한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스마트폰에 최초로 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으로, 오른쪽에 또 하나의 화면이 있는 '2화면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와 달리 갤럭시노트 엣지에 대해 한전판매 전략을 취해왔다. 수량을 정해놓고 판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디스플레이 기술적 특성을 고려해 무한정 생산하지는 않기로 한 것이다.
갤럭시노트 엣지는 지난달 23일 일본을 시작으로 28일에는 국내 출시됐다. 이어 오는 14일에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모바일을 통해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GSM아레나는 그러나 갤럭시노트 엣지 수요 증가로 삼성전자가 독일, 네덜란드, 영국, 룩셈브루크, 스페인, 이탈리아, 스위스, 프랑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러시아 등 20여개 국가에서 출시국을 순차적으로 확대 예정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다음달 12일부터 덴마크를 시작으로 순차 출시되며, 가격은 899달러(약 122만원)이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른 IT전문 매체 삼모바일에 따르면 갤럭시노트 엣지 ‘SM-N915G’ 모델은 호주, 인도, 네팔, 싱가포르에서, ‘SM-N915F’ 모델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각각 출시될 전망이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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