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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후도로 조명개선 용역’ 집중감사

승인 2014-11-16 19:39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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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사업 적정성 여부 등

감사원이 광주시의 ‘노후도로 조명개선 용역사업’ 추진의 적정성 여부를 놓고 집중감사를 벌이고 있다.

16일 감사원과 광주시에 따르면 감사원은 시가 80억원대에 이르는 가로등 사업을 추진하며 계약부서(회계과)에 의뢰하지 않고 사업부서(건설과) 자체적으로 협상을 체결한 부분에 대해 적법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계약심사대상임에도 심사절차를 거치지 않은 부분과 사업부서에서 부적절하게 진행한 사업이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관련자료들을 정밀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에 적용한 시공자재와 시공모델이 당초 설계 내용과 다르게 적용됐는지 여부 역시 감사 대상이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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