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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고양이는 있다, 훈훈한 마무리

승인 2014-11-22 11:13
송우일 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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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종영 고양이는 있다, KBS1 ‘고양이는 있다’ 방송 캡쳐

‘종영 고양이는 있다’

KBS 1TV 드라마 ‘고양이는 있다’가 119회를 끝으로 훈훈하게 종영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마지막회에서는 갈등의 당사자들이 모두 화해하며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양순(최윤영 분)과 염치웅(현우 분)은 집을 나갔던 염병수(이재용 분)가 국밥집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밥집으로 달려갔다.

이 자리에서 세 사람은 극적 화해를 맞았다. 특히 염병수는 그동안 보였던 호통보다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을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고동준(독고영재 분) 역시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수감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고동준은 윤정혜(김서라 분)에게 돈을 갚고 한영숙(이경진 분)에게도 사과하며 화해했다.

이로써 그동안 오해와 갈등으로 얽히고설켜 있던 사람들은 화해와 용서로 따뜻한 엔딩을 맞았다. 가족과 이웃간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렸던 ‘고양이는 있다’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이웃과 온정을 나누는 모습을 통해 안방극장을 더욱 따뜻하게 만들었다는 평이다.

▲종영 고양이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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