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고법 유치 음악회 만석공원 야외음악당서 열려

추운 날씨에도 주민들 열정

▲ 2일 수원만석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수원고등법원 북수원 유치 염원 한마음 음악회에서 농악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전형민기자

수원고등법원 북수원 유치를 염원하는 주민들이 하나로 화합되는 자리가 마련됐다.

2일 오후 6시30분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 야외음악당에서 ‘오라, 북수원으로!. 수원고법 북수원 유치염원 한마음 음악회’가 열렸다.

수원고등법원 북수원 유치 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임에도 수원고법 북수원 유치를 바라는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달아올랐다.

문화행사로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레크레이션과 바리톤, 풍물패, 색소폰, 태평소 등 음악이 어우러진 잔치의 장이 되었다.

특히 주민들은 수원고법 북수원 유치를 염원하는 풍등을 날리며 북수원 유치의 정당성을 알리고,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고법 북수원유치 추진위 관계자는 “도민들의 편의와 지역균형 발전을 고려했을 때 수원고법의 북수원 유치는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애향심을 잃지 않고, 문화와 역사를 이어가기를 기대하며 이번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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