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찬양사도협의회, ‘생명, 그 새로움’ 음반 발매

‘생명’을 주제로 한 음반이 나왔다.

천주교 수원교구 청소년국(국장 이건복 바오로 신부) ‘수원교구찬양사도협의회’에서 발표한 ‘생명, 그 새로움’이 그것이다.

이 음반은 ‘생명을 선택하여라’라는 주제로 지난 7월 19일 실시된 ‘제7회 수원교구 청소년 성가제’에 출품된 곡 모음으로, 수록된 곡들은 생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전체적으로 흥겹고 경쾌한 음율로 풀어냈다.

음반에는 대상곡 ‘무엇보다 귀한 길’을 비롯해, ‘생명의 기도’, ‘생명의 빛’, ‘생명을 선택하라’, ‘나의 하루’, ‘꽃의 노래’, ‘새생명을 주려고’ 등 총 15곡이 수록돼 있다.

주교회의 생명윤리위원회 생명운동본부장이자 수원교구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는 격려의 글에서 “이 음반에 수록된 기도문과 창작 성가들이 생명을 사랑하고, 생명을 살리고자 노력하는 곳에서 널리 울려 퍼지기를 희망합니다. 그래서 생명이신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밝혔다.

교구 청소년국장 이건복 신부는 “생명을 주제로 한 음반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교회 음악 현실에서, 이 음반에 수록된 곡들은 생명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는 훌륭한 묵상거리가 될 수 있다”며 “많은 이들이 듣고 따라 부르는 그 모든 행위가 자연스런 기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031)268-5314

강현숙기자 mom120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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