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그쳤지만 매서운 추위 '강타'… 빙판길 '조심'

▲ 사진= 빙판길 조심, 연합뉴스

눈은 그쳤지만 매서운 추위 '강타'… 빙판길 '조심'

어제부터 내리던 눈과 비는 대부분 그쳤지만 매서운 추위로 인해 빙판길이 만들어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영하 5.2도까지 떨어졌던 서울의 최고기온은 영하 4도를 기록해 하루 종일 영하의 기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오전 11시 인천 영하 4.1도, 수원 영하 2.3도, 청주 영하 1.6도, 대전 영하 0.2도, 대구 2.3도, 부산 4.7도, 제주 7.0도를 기록하는 등 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현재 충청남북도와 전라남북도에 눈이 오는 곳이 있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북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눈은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에 계속해서 내리겠고 낮부터는 충남내륙에, 밤에는 충청북도와 경북서부내륙에도 오겠다.

추위는 17일 더욱 독해져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2도로 예상된다.

이 추위는 사흘 정도 이어지다 19일 금요일 낮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면서 잠시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기상청은 "아침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전날부터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빙판길 조심, 너무 추워요", "밖에 나가질 못하겠다", "몸이 꽁꽁 얼어붙을 거 같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빙판길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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