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6일 ‘고양시 물 재이용 관리위원’ 10명을 위촉하고 위원회를 열어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관리위원회는 정동일 상하수도사업소장 등 당연직과 하수도분야 전문가 10명을 위촉해 2016년 12월까지 물 재이용 관리계획 용역이 효과적으로 수립되도록 자문하고 물 재이용 정책 심의를 수행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된 전문가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 후 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내년 5월까지 완료를 목표로 관내 물 재이용 현황, 물 수급 현황, 물 재이용 전망, 하천영향을 분석해 분야별 실현가능 목표량 및 용도별 보급계획, 물의 재이용 촉진을 위한 대책, 사업에 따른 재정수요 추정 및 재원조달 방법 등을 검토해 물 재이용 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
정동일 소장은 “국가적인 물 재이용 정책에 기여하는 동시에 경제성, 환경성, 현실성 등을 고려해 고양시의 물 재이용 정책에 초석이 되도록 관리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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