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2014 Airport R&D 성과발표회’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산·학·연 연구자 70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14 Airport R&D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선 공항 적정 제설용량 산정 연구를 비롯해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AC-GPS) 기술, 냉난방공급장치(PC-AIR) 기술, 비행장 관제시뮬레이터 기술, 저탄소 공항포장 세부 기술, 항공등화 광도 측정장치, 항공기 지상유도 및 통제시스템(A-SMGCS) 기술 등 공항공사가 개발 또는 실용화에 성공한 기술 7건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운영 중인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AC-GPS), 비행장 관제시뮬레이터, 항공등화 광도 측정장치에 대해서는 공항공사와 개발사의 공동마케팅을 통한 해외 판로 확보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앞서 공항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공항 연구를 본격화, 3년여가 지난 올해에는 대규모 정부과제인 항공기 지상유도 및 통제시스템(A-SMGCS) 개발연구를 주관할 정도로 질적인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또 항공 분야 최초로 국가 교통 신기술로 지정된 항공기 지상전원 공급장치(AC-GPS) 연구개발품을 지난 4월부터 상업 운영하는 성과도 달성했다.
박완수 공항공사 사장은 “현재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 공항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R&D 과제를 발굴, 개발하여 공항 R&D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특히 중소기업과 R&D 성과공유를 통하여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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