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신보·신한은·경기일보 협약
인천시가 창의적인 경영활동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소상공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대상(大賞)’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설해 운영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내년부터 시행되는 소상공인경영대상은 사업자 등록 후 3년이 지난 인천지역 소상공인 가운데 선정, 금융 혜택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소상공인경영대상은 △음식업 △도소매업 △제조건설업 △운수업 △공중위생업 △지하도상가 △전통시장 등 7개 부분에서 1명씩 선정해 수상하며, 기술혁신 및 일자리 창출, 경영개선 등의 성과 여부가 중점 선발기준이다.
수상자에게는 신한은행이 대출 지원 및 우대금리를 적용해주고, 인천신용보증재단도 대출에 따른 보증수수료를 감면해 주는 등 혜택을 줄 방침이다.
본보는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소상공인의 성공과 미담 사례에 대한 취재 보도를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지역 사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소상공인 경영대상 행사가 서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그 희망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천 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릴레이가 되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열심히 하면 된다는 희망이 곧 창조 경제의 시작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장 접견실에서 소상공인 경영대상 후원을 맡은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 경기일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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