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서 주운 지갑 속 현금 훔친 10대 입건

인천 서부경찰서는 29일 버스에 떨어진 지갑에서 돈을 가져간 혐의(절도)로 A군(19)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9월 20일 오후 9시 10분께 서구의 한 도로를 운행 중인 시내버스에서 B씨(32·여)가 떨어뜨린 지갑을 발견, 현금 30만원을 빼내 가져간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아직 직업을 구하지 못한 A군은 지갑을 발견한 후 충동을 이기지 못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박용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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