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 지난해 성적표 ‘A학점’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난해 인천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2천50억 원의 신용보증액을 공급해 3천808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또 1천704억 원의 부가가치와 5천944명의 취업유발 효과도 함께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결과는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공동으로 한국은행의 산업연관분석표와 전국 1천673개(인천 142개 포함) 보증수혜 업체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났다.
업종별 경제적 파급 효과로는 제조업의 생산유발 효과가 938억 원, 도소매업 782억 원, 음식점 및 숙박업 569억 원, 사회 또는 기타서비스업 319억 원, 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 205억 원 순으로 조사됐다.
보증 수혜 업체의 자금 사정에 대한 설문조사에서는 ‘곤란했다’고 응답한 비율이 보증지원 전 52.5%에서 보증지원 후 1.6%로, ‘원활했다’는 응답이 보증 전 12.0%에서 보증지원 후 60.7%로 각각 나타나 신용보증지원이 보증수혜업체의 자금 운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신용보증지원 이후 매출 및 순이익 변동을 묻는 설문에서는 ‘증가했다’는 응답이 각각 81.0%, 80.1%였으며, 평균증가율은 각각 7.5%, 6.5%로 조사됐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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