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학력·성별·연령 초월 ‘열린 공채’

21세기형 인재 ‘3無 채용’ 신입·경력 31명… 21일까지 접수

인천항만공사가 학력과 성별, 연령을 초월한 열린 인재구인 방안을 추진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항만공사(IPA)는 8일 ‘2015년도 신입 및 경력직원 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21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신입사원 부문은 사무·건설·시설직 청년 인턴 19명과 사무·시설직 고졸 인턴 8명 등 총 27명을 모집한다.

청년 인턴은 학력과 성별, 연령 제한이 없고, 고졸 인턴 부문은 최종학력이 고졸이거나 그에 준하는 학력소지자면 지원할 수 있다.

경력사원은 법무·세무·글로벌 마케팅·투자유치 분야별로 1명씩 사무직 4명을 채용한다. 역시 학력과 성별, 연령 제한은 없으나 지원분야에 해당하는 자격증이나 선박기관사 경력 등 해양 관련 전문성을 가진 사람은 우대된다.

특히 공사는 이번 신규 직원 채용이 지금까지 진행해 온 연령과 성별에 더해 ‘학력’ 자격제한까지 철폐함으로써 ‘3無 채용’으로 진행되는 만큼 더 많은 인재를 더 널리 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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