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티니위니, 중국인들 마음 사로잡은 곰돌이들 ‘엑소 못지 않아’

이랜드 티니위니

▲ 이랜드 티니위니, 티니위티 공식 블로그

이랜드 티니위니…곰 캐릭터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

이랜드그룹의 브랜드 ‘티니위니’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패션 브랜드 ‘티니위니’의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이 5천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랜드는 지난해 새롭게 론칭한 티니위니 카페와 리빙 라인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끌어들이면서 연 매출 4천억원을 돌파한 지 1년6개월 만에 이 같은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이랜드 티니위니는 지난 2004년 중국에 첫 진출해 꾸준히 사랑을 받아왔으며 현재 주요 대형 백화점을 비롯해 쇼핑몰 입점 매장, 가두점 등1천2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랜드의 ‘티니위니’는 귀여운 곰 캐릭터가 특징으로 곰을 좋아하는 중국인의 정서와 맞아 떨어진 게 인기의 비결이라는 분석이다.

애초 10-20대 젊은층 대상이었던 이랜드의 ‘티니위니’는 30-40대까지 고객층을 넓히고 있다.

티니위니는 중국 30개성 주요 도시 백화점에서 시작해 쇼핑몰, 온라인 등 새로운 유통 채널로 확장하고 있다. 올해에는 남성, 키즈, 잡화 라인을 공격적으로 오픈해 매장 수를 1천600여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본격적인 라인 확장과 글로벌 진출이 티니위니의 화두가 될 것”이라며 “오는 2017년에는 1조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 티니위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랜드 티니위니, 티니위니가 이랜드그룹 브랜드였다니” “이랜드 티니위니, 이랜드 이젠 정신 차리길 바라” “이랜드 티니위니, 티니위니 곰 진짜 귀여워”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정자연기자

사진=이랜드 티니위니, 티니위티 공식 블로그

이랜드 티니위니 이랜드 티니위니 이랜드 티니위니 이랜드 티니위니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