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다음달 27일까지 중소가족농을 대상으로 강소농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강소농은 경영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 개발과 차별화 노력으로 경영 혁신을 실천하는 농업 경영체를 말한다.
신청을 원하는 전업농 미만의 중소가족농(벼 6ha 미만, 사과 1.5ha 미만, 한우 100마리 미만, 양돈 1천500마리 미만)은 가까운 시ㆍ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와 표준진단표, 역량진단표를 제출하면 된다.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는 경영 개선 기본 교육(비용 절감, 품질 향상, 고객 확대, 가치 증진, 역량 개발 등)을 실시하고, 수료한 농업인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농업인은 경영 개선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농가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자율 모임체 활동 지원과 농업 현장에 필요한 농업 기술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분야별ㆍ품목별로 경력과 전문성이 있는 민간전문가(100명)가 생산 기술뿐만 아니라 경영, 가공, 창업 마케팅 등 6차 산업 분야와 농가의 변화 관리, 현장의 문제점 해결 등을 지원한다.
강소농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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