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화장실서 흡연한 김장훈…“공황장애+극심한 스트레스로…죄송하다”

프랑스발 인천행 비행기 화장실서 담배 피우다 적발

기내 흡연 김장훈

▲ 기내 흡연 김장훈, 경기일보 DB

기내 흡연 김장훈…검찰 ‘비행기서 흡연’ 가수 김장훈 약식기소

프랑스발 인천행 비행기 화장실서 담배 피우다 적발

가수 김장훈(51)이 프랑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 내에서 흡연한 혐의로 약식기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인천지검 형사2부(권순철 부장검사)는 지난달 15일 낮 12시 30분께 프랑스 드골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902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담배를 피운 혐의(항공보안법위반)로 김씨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시 김씨가 담배를 피우자 기내경고등이 켜졌고, 승무원들이 화장실을 확인해 제지한 뒤 입국 후 인천공항 경찰대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다”며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초범이고 승무원이 제지할 당시 곧바로 ‘죄송하다’며 사과한 점 등을 감안해 정식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약식기소했다”고 말했다.

기내 흡연 김장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내 흡연 김장훈, 공황장애 얼마나 불안했으면…”, “기내 흡연 김장훈, 바로 껐다니 다행”, “기내 흡연 김장훈, 흡연은 심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민우기자

사진=기내 흡연 김장훈, 경기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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