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 30분께 인천시 부평구 경인국철 백운역에서 A씨(39)가 선로에 뛰어내려 달려오는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이 사고로 인천 방향 전동차 운행이 40여 분간 중단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A씨는 승강장에서 웅크리고 있다 열차가 들어오자 갑자기 선로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자살하기 직전에 자신의 신분증을 놓고 뛰어내렸으며 서울 녹번동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승강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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