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 발표 지원자 희망 최대한 반영 90.6% ‘1지망’
인천시교육청은 22일 일반고 신입생 배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일반고 신입생 배정 인원은 과학 중점학교 8곳 446명, 진로집중 중점학교 5곳 129명 등을 포함해 모두 2만 2천74명(남학생 1만 1천686명, 여학생 1만 388명)으로, 도서지역을 제외한 인천 시내 72개 고등학교에 배정했다.
특히 올해 지원자의 희망을 최대한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둬 전체 지원자 중 90.6%가 1지망에, 98.4%가 5지망 이내에 배정됐다. 또 후순위 및 원거리 배정자를 최소화하고자 원서접수 이전 3차례에 걸쳐 예비접수를 진행했으며, 학교별 지원현황을 공개하는 등 효율적인 고교 배정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고, 배정 만족도를 향상시키고자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앞으로도 학교군 조정 및 고입 배정 방식을 검토하고, 토론회 등을 거쳐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반고 신입생 배정 결과는 23일 오전 10시 학부모와 학생에게 통보한다.
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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