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170개 과정 4천912명을 대상으로 하는 ‘2015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상사업’ 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위원회는 인천상공회의소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인천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인천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청, 교육 및 산업계, 공동훈련센터와 함께 지역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위원회는 구직자 782명을 대상으로 양성훈련을 실시해 취업시켰으며 재직근로자 3천41명으로 대상으로 직무능력을 높이는 향상훈련을 하는등 전국 14개 지역위원회 중 최고 실적 달성했다.
올해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계획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승인을 얻어 본격화된다.
주요 계획을 살펴보면 훈련계획은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과 한국폴리텍 대학, 인하대 등 4개 공동훈련센터가 170개 과정 4천9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역산업 실정에 맞는 맞춤형 인련을 훈련시켜 중소기업에 공급하는 양성훈련은 1천575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재직근로자 직무능력 향상을 높이는 향상훈련은 3천3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은 기계, 금형, 전기·전자, 가구디자인 등 66개 과정에 총 2천460명을 대상으로 양성·향상훈련을 하며 한국폴리텍Ⅱ대학교 인천캠퍼스는 36개 과정 680명, 인하대학교는 37개 과정, 1천165명, 한국폴리텍Ⅱ대학교 남인천캠퍼스 31개, 607명을 훈련할 계획이다.
인천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위원장인 김광식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공동훈련센터들은 지역과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항상 귀 기울이고 내실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힘이 되는 사업인 만큼 관내 기업과 유관기관의 적극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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