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미 결혼 “동갑내기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소탈하고 진실한 모습에…

남상미 결혼

▲ 남상미 결혼, 연합뉴스

남상미 결혼…동갑내기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

배우 남상미가 결혼을 하면서 품절녀에 합류했다.  

남상미는 24일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교회에서 동갑내기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상미 소속사 측은 이날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남상미 부부는 양평에 위치한 교회에서 지인과 가족들만 초대해 조촐하게 결혼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이어 “남상미는 평소에 결혼식을 소박하게 치르고 싶다고 말했다”며 “결혼식에 못 모시는 하객들에게 많이 연락을 따로 드렸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소박하게 치러졌으며, 주례와 사회는 해당 교회 목사가 맡고, 축가는 일반인인 예비신랑 친구들이 부른 것으로 전해진다.

신혼여행은 결혼 직후 떠나지 않고 추후에 떠날 예정으로 정확한 일정과 장소 등이 결정되지는 않았다. 신혼집은 양평에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상미는 2013년 지인의 소개로 신랑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남상미는 지난해 11월 결혼 소식을 알리며 예비신랑에 대해 “평범한 일반인으로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순수하고 건실한 청년”이라며 “예비신랑의 꾸밈없이 소탈한 모습과 진실함에 반해 자연스럽게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 지난달 31일 열린 ‘2014 KBS 연기대상’ 중편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이제 새 가족이 생긴다. 나를 나답게 해주는 그랑죠 고맙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남상미는 과거 SBS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자녀계획에 대해 “둘은 적은 것 같고 네 명 정도 낳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남상미 결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상미 결혼, 행복하게 사세요” “남상미 결혼, 비공개라니” “남상미 결혼, 이렇게 빨리 갈 줄 몰랐어”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정자연기자

사진=남상미 결혼,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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